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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정보

LG CYON 서비스센터의 고객응대 수준

by Rue&Lune 2010. 7. 9.

LG CYON 서비스센터의 고객응대 수준

8년 일하면 서비스에 거만함이 섞이나?



우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하체부분을 수술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어 거동이 그리 쉽지않고 사람이 아프면 아실지 모르겠지만 정신도 잘없습니다. 그날도 AS 문의 한뒤 폰을 주면서 마이크로 8기가짜리 메모리를 빼서 드렸는데 8기가짜리 메모리를 바로 잃어버렸고 지갑도 잃어버렸습니다. 아파서 정신없는데다 화까지 나버린 상태라 더그랬던것이겠죠. 그래도 그거라도 휴대폰 AS만 잘되기라도 해야될텐데 라는 생각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참나.....

제가 쓰는 폰은 KH2200이라는 모델인데 유심칩이 간간히 안읽히는 상황이있었습니다.
그냥 유심칩을 다시 장착하라는 식의 메세지가 뜨길래 끄고 유심칩을 다시장착해서 쓰곤하다가 최근 그런일이 이틀연속으로 생기더니 세번째이후부터는 유심칩을 아무리 뺏다 꼽거나 전원을 켜봐도 인식이 안되길래 유심칩이 문제있나 싶어 제 유심칩을 다른분 폰에 꼽아보니 되고 다른분 유심칩을 제폰에 꼽아 보았으나 여전히 인식을 못하더군요 유심칩 인식 자체의 문제 였던거 였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KT 고객센터에 연락후 울산 우정동쪽의 KT 대리점에가서 유심칩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부근에 태화동의 LG AS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폰의 슬라이드쪽이 조금 들려있던 상태라 저도 기기변경을 고려중이였는데 그러한 상황을 얘기했더니 그러시다면 차라리 AS비용이 들어가니 기변을 하시는게 좋을것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래도 뜯어서 한번확인해 봐주시면 안되겠냐고 몇번 부탁드렸더니 한번 뜯어봐 주시고는 이렇게 뜯어보는것만으로는 방법은 전혀없고 그냥 기기를 갈아야된다고만 하시더군요 정말 드라이버로 한번뜯고 점검이고 뭐고 그냥 다시 닫더군요 그리고 집에와서 보니 나사가 하나 빠져있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의 폰에 제가 인터넷에 로그인에 사용하는 OTP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어 그 프로그램이 없으면 로그인을 못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가서 유심칩이 인식이 안되어도 그냥 프로그램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드렸습니다. 무조건 그런방법은 없다고 하시더군요 아니면 기계를 다갈아야되는데 그렇게 되면 프로그램은 사라진다고 하시고 또는 기계한부분을 갈아볼 수 있는데 또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폰자체의 AS까진 안해도되니 기기의 부품을 잠시만 교체해 주시면 제가 보안프로그램만 옮기고 다시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AS가 완벽하게 되지않는다면 비용은 청구하실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극구 해드릴 수 없다. 안된다. 부정하는 말만 하시는데다 기계에 부품을 얹는모습을 폰부품을 들고 폰에다 던지면서 이렇게 부품을 얹는다고 기계가 되겠냐면서 설명하시더군요.....
마치 기계치가 짜증난다는 듯한 모습이였습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사람을 제대로 무시하더군요. 컴퓨터 AS 하면서 밥벌어먹은적도 하루이틀이아니고 고객서비스하는 업무 저도 해본적없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기가 8년을 일했다면서 그게마치 벼슬인양 사람 무시하는게 아주 가관이더군요 무슨 8년 수리 업무 스펙으로 예술을 하십니까?
제가 똑같이 기계를 들고 얹이는 모션을 똑같이 해주면서 고객에게 이런식으로 설명하시는게 어딨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고 한번해보겠다거나 노력해보겠다는 말한마디 없이 무조건 안된다는 식으로만 말하는것도 굉장히 괴씸하더군요. 아참 그리고 AS를 해도 오래쓰시지 못하고 다시고장날거라고도 하시더군요. 그걸 말이라고하는것인지. AS는 하고 얼마쓰지는 못한다고 하면 AS를 하라는겁니까? 말라는겁니까? 결국 거기 담당자분인지 모르겠지만 한분에게 가서 말하더니 그분과 대화하라고 했습니다. 몸도 불편해서 왔다갔다하기도 쉽지않고 기계에 있는 중요한 보안데이터가 있어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설명 그리고 몇가지 대화를하고 나니 기계를 수리 해드리겠으니 걱정말고가기사와 다시 얘기해보시고 가시라고 하시더군요.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다음날 기계가 수리를 해보았다고 오라고 연락이 오더군요 오전에 휴대폰을 찾아간다고 사무실에 바로 가지도 못하고 휴대폰을 찾으러 갔는데 '기계가 잠깐되어서 전화번호부는 유심칩에 등록해드렸고 기계는 다시 사용불능'이라고 하시더군요.
이게 무슨말입니까? 기계는 고치면 될 수 있는건데 될때 전화번호만 빼고 안되는 상태로 다시 주겠다는 말입니까?
아니 그럼 기계를 다시 고쳐보고 되는 상태에서 주셔야 제가 프로그램을 빼던말던 하지 컴퓨터에 연결해서 전화번호 뺄 시간은 있을 정도로 고쳤고 그 이후론 안된다고요? 말이나 되는 소리를 해야 사람이 이해를 하지 이따위 서비스가 어딨습니까? 차라리 대놓고 기분나빠서 전화번호만 빼고 다시 망가트렸거나 본래 고장난 부품으로 갈아 끼웠다고 하시지 이게 뭡니까? 그리고 기계가 안되는 거라면 임대해서 쓸수있는 폰이라도 주고 폰은 쓰게 해준상태에서 고쳐야 될꺼아닙니까? 전화기가 고장나서 사용도 못하는 상황에서 고칠수도있고 못고칠수도있으니 고객이 전화를 사용할 수 있건말건 상관없다 이겁니까? 어찌되었든 황당한 마음과 회사를 빨리가야되는 입장이라 물건받고 KT 센터에 들려 5년전 사용하던 양호하진않지만 사용할 수 있던 폰으로 등록해서 들고 회사로 돌아갔습니다. KT센터에선 어떻게든 한개라도 더 편하게 해주려고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시고 고객부담 조금이라도 더들어주려고 정말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 웃으면서 얘기한다고 그냥 그게 서비스입니까? 내참 웃으면서 사람 개무시하는게 차라리 더 기분더럽더군요 최대한 저도 서비스받아야하는 입장에서 좋게 부탁드릴려고 했는데 고객응대하는 방식이 웃으면서 서비스해주기 귀찮으니깐 꺼져라는 듯한 방식은 정말 황당했습니다. 여지껏 정말 LG CYON폰 문자쓰기도 좋고 제품 디자인도 제마음에 들어서 애용했던 제품이고 집안 가족들이나 주위분들도 많이 쓰시는데 이제 LG폰 뭘믿고 써야될지 모르겠네요 대기업은 서비스보고 사용하는것인데 어떻게 이럴수있는지 황당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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