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눈으로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그린다
강 요 배
그는 누구인가?
그는 제주도 출신의 작가로 제주의 자연과 제주 4·3 항쟁을 주요 소재로 다루는 것으로 유명 합니다.
4·3 항쟁 관련 연작을 묶은 화집 '동백꽃 지다'를 1989년에 출간했고, 같은해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가 시상하는 민족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를 소재로 한 '한라산자락 백성' 과 '보리밭', '세한송' 등의 작품과 금강산을 그린 '구룡폭', '만폭동', '산성암', '해금강' 등의 작품들이 있으며, 제주의 자연과 색을 거칠고 투박하지만 정감 있게 교감해낸 회화작품으로는 '꽃비', '물색', '메밀밭-달', '풍송', '월광해' 등이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품 및 글쓴이의 생각
마파람1
'강요배' 를 알게 해준 제가 보게 된 첫 작품 <마파람1>
작품을 보는 순간 뭔가 가슴이 울렁거렸습니다.
비장함, 답답함, 공포 그리고 광활한 하늘에 먼저 시야가 가는 점,
하늘에 뭔가 외치는 듯 한 그리고 하늘이 분노한 듯 한 거친 그림체,
이러한 것들 때문에 제 가슴에 무언가가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폭풍을 앞둔 듯 한 저 하늘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작가의 배경과 제주 4·3항쟁을 알게되면서 더더욱 비장함이 제 가슴속에 크게 퍼져나갔습니다. 그의 그림을 본 순간 그러한 사건을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그림에 담긴 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한 그의 작품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러한 작품을 만든 '강요배' 화백을 좋아하게 되었네요.
20세기 미술의 아버지, 인상주의 작가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그는 누구인가?
번쩍이는 혜성과도 같이 현대미술사를 장식하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는 인상파의 혁명이 한창 맹위를 떨치고 있는 1886년 파리에 도착한 그는 피사로, 세잔느, 시냑, 툴루즈-로트렉, 에밀 베르나르와 자주 만나면서 점묘법과 분할법 등 새로운 화법을 개척합니다. 그렇지만 고갱에게 매료당한 빈센트는 자신에게만 주어진 메시지, 즉 천재성이 있다고 믿게 되고, 그는 파리를 떠나 몇 년 동안―사 년 후에 자살하게 됩니다. 아를르와 생 레미 드 프로방스 부근의 생 폴 드 모졸르의 정신병원에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베르 쉬르 와즈에서 살며, 그는 그 짧은 기간 동안 방대한 작품을 완성 합니다.
그의 대표작품 및 글쓴이의 생각
별이 빛나는 밤
고흐가 죽기 직전 1여년 안에 그렸다는 작품
그가 정신병과 한창 싸우던 때라고 합니다.
정신병에 입원한 해의 7월과 12월 사이에 발작을 하였는데, 이 그림은 그 발작 사이에 그린 상 레미 시대의 작품이랍니다.
몽환적인 하늘 소용돌이 같은 별과 바람과 구름으로 보이는 하늘의 무언가들 각기 다르게 빛나는 저별과 저 달, 저 하늘의 소용돌이에 시선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러한 미친 하늘 아래의 마을은 정교하고 아기자기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런 몽롱하고도 미친듯한 그림 그리고 그속에 잘 정렬되어있고 정교한 도시까지 같이 표현되어져 전체적으로 안정감과 불안정함이 공존된듯한 느낌입니다. 마치 제가 별이 빛나는 밤에 도시를 바라보다. 눈을 감고 하늘을 상상한다면 이 '별이 빛나는 밤' 이라는 작품처럼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 까요?
지금 과제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이 그림의 배경을 통해 '제가 그림에서 느꼈던 느낌'은 이 그림이 그의 상태를 그대로 표현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
'일상이야기 > 밀려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55칼로리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 아이스 아메리카노 33칼로리 (0) | 2010.08.18 |
---|---|
무리수란? (0) | 2010.08.18 |
캐슬 오브 히어로즈 Event(이벤트) 당첨!! (0) | 2010.08.12 |
대학교 3학년 1학기 성적 (0) | 2010.06.28 |
1학년 2학년 성적 -_-) 대학교.. (0) | 2010.06.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