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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글

누군가 내게 사랑을 물었다

by Rue&Lune 2016. 2. 4.

2015 12 30


나는 공원이든 어디든
적적한 곳이라도 
 
그냥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손잡고
얘기나누고 또는 얘기를 나누지 않아도
그 사람과 함께 있다면 좋다고 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정말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느냐 했다. 
 
 
 
- 누군가 내게 사랑을 물었다 - 
 
 
 
나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있는 시간과 공간이 좋다. 
 
즐거움 유쾌함
슬픔과 우울함 
 
그 어떤 느낌의 공간이라도
함께 그것을 나누는 공간과 시간이 좋다. 
 
그 사람도 나와 가지는
시간과 공간이 좋다면 말이다. 
 
아마 그 반대라면 씁쓸하거나 괴로울지도 모른다. 
 
난 즐거움이 라는게 무엇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그런것을 쫓아다녀 본적이 있는지도 잘모르겠다. 
 
내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과 공간은 
 
즐거움이나 유쾌함보다는
행복감을 준다 
 
아마도 내겐 행복이 가장 중요한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것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며, 
 
또한 타인에게 내가 그것을 줄 수있다면,
난 기꺼이 내어주려 노력하는 것 같다. 
 
 
 
- 내가 추구하는 사랑은 아마도 행복인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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