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글

퇴근길

by Rue&Lune 2016. 5. 24.

퇴근길

'와 이쁘다
- 그래 아름답네

'정말 이쁘죠?
- 근데 저걸 아름답다고 못느끼는 사람도 있어

'그게 무슨 소리에요? 저게 어떻게 안이뻐?

내겐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일상에서 접하는 소소한 일들조차
너무도 아름답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행복감이 아닐까 싶다.

누군가와 함께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공유하고 있을 때
이런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가 있다면,
그것은 정말 행복한 일일 것이다.

함께있는 시간과 공간자체가
당신과 함께 있기에 아름답고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

사랑보다는
자신의 즐거움이나 만족감이 더 중요한 사람일 것이다.

사랑이라는것은 환상적인것이
실체로 다가와 내 곁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사람과 만난다면,
아마도 사랑은 그야말로 신기루 밖에는 안될 것이다.

작은것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을
소중히 아낄 수 있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


160520


'일상이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정성문제 댓글  (0) 2016.05.26
화병 160524  (0) 2016.05.24
난 즐거움보단 편안하고, 행복한게 좋은것 같다.  (0) 2016.05.24
술...  (0) 2016.05.24
외로워마소 물 밖도 차고깜깜하오...  (0) 2016.05.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