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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글32

미러링 설명에 대해 적은 댓글 미러링 설명에 대해 적은 댓글 느낌상 그런건 있어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과 희생정신이 포함되어 있는가 입니다.어떠한 사상운동을 벌일 때처음부터 폭력이 행해질리가 없죠. 나름의 절차가 있고 그 절차 끝에 항쟁이 일어나겠죠. 사회의 환경적 억압은 항상 존재하지만 이미 억압은 존재한다며 바로 폭력으로 이어진다면 누가 그 행동을 보고 숭고한 정신적 운동으로 여기고 지지를 할까요. 운동이라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신념이 대한 표출이 아니라 나 아닌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면서 사회의 긍정적 수긍을 끌어내어 받아들이게끔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숭고한 정신이 뒷받침 되있는 운동이라면 그에 걸맞는 절차가 뒷받침 되어야 된다고 보며, 운동에 참여하는 이들 모두가 그것의 숭고함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2016. 7. 27.
공정성문제 댓글 회사다녀보니 일을 10 50 밖에 못하는 사람도 100하는 사람이랑 같은 월급을 받더라그래서 이정도면 대한민국은 공평하고 중소기업은 돈을 덜받아야한다. -------------------거기에 대한 댓글------------------- 그런 마인드로 세상을 산다치면 지금 사회가 그래도 공평한거죠.얍삽한 능력이 많은 애들이 돈많이 벌고 잘사는게 크고걍 세상의 순리에 뒤쳐지는 애들은 죽으라는 거니깐요. 뭐 현재의 잘못된 시스템을 떠나서로 생각한다면 한 특정 그룹의 특정 파트의 사람들의 능력을 200 100 50 10 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 모든 사람의 합친 평균 이윤이 100%라고 쳤을때 모든 사람의 급여가 100인것은 그다지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물론 200인 사람에겐 나람의 진급혜택이라.. 2016. 5. 26.
화병 160524 화병에 물을 담아 주었다 살짝 떨어진 꽃잎에 안타까웠다 왠지 모를 시들함이 느껴졌지만 . 전체적인 조화로움은 아름다웠다 . . 점차 시들어가는 꽃잎을 보았다 신선한 물을 갈아줘도 보고 밝은 햇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 그래도 꽃잎은 시들어가고 있다 . . 마음을 주어 보기도 하고, 보살피며 바라보기도 하였지만, 시들어 감에는 변화가 없다 . 그 꽃을 바라보며 난 미소를 잃었다 . . 화병에 물이 담겨져 있다 그 속에 담긴 꽃에 반하였었다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다 . 멍하니 꽃을 그려 보았다 160524 2016. 5. 24.
퇴근길 퇴근길'와 이쁘다 - 그래 아름답네'정말 이쁘죠? - 근데 저걸 아름답다고 못느끼는 사람도 있어'그게 무슨 소리에요? 저게 어떻게 안이뻐?내겐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다.일상에서 접하는 소소한 일들조차 너무도 아름답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행복감이 아닐까 싶다.누군가와 함께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공유하고 있을 때 이런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가 있다면, 그것은 정말 행복한 일일 것이다.함께있는 시간과 공간자체가 당신과 함께 있기에 아름답고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사랑보다는 자신의 즐거움이나 만족감이 더 중요한 사람일 것이다.사랑이라는것은 환상적인것이 실체로 다가와 내 곁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위와 같은 사람과 만난다면, 아마도 사랑은 그야말로 신기루 밖에는 안될 것이다.작은것도 소중하다는.. 2016. 5. 24.
난 즐거움보단 편안하고, 행복한게 좋은것 같다. 난 즐거움보단 편안하고, 행복한게 좋은것 같다. 즐거움은 허무하고 괴롭다.행복은 가질 수 없는 것이기에... 다들 즐거움을 찾는 것일까. 160508 2016. 5. 24.
술... 나이먹고... 이제와서 술배운답시고, 자리 앉아있는데옆테이블에서 생일이라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노래가 끝난후, 생일 축하합니다! 하고, 얘기해주었다.그러니 감사하다 하며 ㅎㅎ 케익 한조각을 나누어 주셨고, 맞은편의 동생이 케익을 골랐는데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새벽까지 술마셔본게 언제인지...말도 많이 해주고 술마시는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끼고 한잔하느라 고생혔다.아직도 표현이라는게 참 서툴구만 이번 주말은 항상 새벽에 잠들게 되네피곤하기도 한데 기쁘기도 하다.간만에 즐거운 시간이라는게 뭔지 알게되어서 좋은 그런 주말이었다.160425 2016. 5. 24.
외로워마소 물 밖도 차고깜깜하오... 외로워마소 물 밖도 차고깜깜하오...새삼 생각나는 메트로 신문 문구이다.세상이 비틀어져서 이기적이라지만 어떻게 아이들이 그렇게 버려질 수 있었던건지...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아이들에겐 어른이자 책임자인 선장의 말을 따른게 죽음에 가까운것이었고,나라를 대표하는 누군가들의 늦장대응과 적극적이지 못하고 서로 책임을 떠밀려는 태도에이미 떠난 몸도 남은 혼조차도 수장되어 버린게 아니었을지외롭지도 괴롭지도 않게 생각을 해주고 기억해주는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받기를 바라며 글을 남겨 본다.2016.04.16 2016. 5. 24.
봄의계절 160308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또 한번의 계절창문을 닫고 커튼을 내린채모래가 날리는 바깥 바람 피하다그렇게 움추려 지내다 또 사라질 계절 16 03 08 2016. 5. 24.
출근길 그 날의 그 때 그 시간들우리가 주고 받았던 꿈꾸듯 나누었던 말들은알람소리 눈부비며 일어나 물에 얼굴을 담그며 씻겨져 내려가고외출하는 두발 반복되는 걸음에 점점 흐려져갔다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조금 두어봤던 시선처럼 흩어졌고일상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정말 꿈처럼 사라져버렸다기대하지도 기다리지도 않는 잠든 시간 다가오는 꿈처럼새벽의 작은 시간동안 다시 너를 마주하게 된다- 출근길 16 02 26 2016. 5. 24.